李 지지율 3%P 떨어져 55%…민주 38%·국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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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2차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7.16/뉴스1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2차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7.16/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3%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도 같은 기간 4%포인트 떨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3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5%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이 ‘일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4%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11%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하락한 38%였고, 국민의힘은 22%로 2%포인트 상승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로 미래대응기금을 조성해 미래산업 육성과 지방균형발전, 청년 정책 등에 사용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61%로, ‘반대한다’는 의견 24%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30대 이하 청년층에서의 찬성률은 50% 내외로 조사됐다.

남북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한 2국가’를 꼽은 응답이 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재와 같은 2국가 체제’ 28%, ‘통일된 단일국가’ 17%, ‘하나의 국가 내 2개의 체제’ 7% 순으로 나타났다.

남북이 ‘통일이 되지 않고 현재 상태로 살아도 된다’는 응답이 63%로 절반을 넘은 가운데, 국민 3명 중 1명은 ‘반드시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드시 통일이 돼야 한다’는 인식은 18~29세(21%)와 30대(23%)에서 특히 낮았다. 지난 4년간의 조사 결과 대비 ‘통일이 되지 않고 현재 상태로 살아가도 된다’는 응답 비율이 6~8%포인트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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