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APEC 일정 마무리…앞으로도 대한민국 위상 높이겠다”

7 hours ago 3

“무엇보다 성공 개최 응원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
“성숙한 시민의식 덕에 한국이 신뢰받는 국가로 자리매김”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공식오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2025.11.2.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과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공식오찬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2025.11.2. 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이로써 모든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무엇보다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우리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협조 덕에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일(2일)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함께 아시아를 넘어 세계 미래 발전을 이끌겠다”며 “특별히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했다.

그는 싱가포르를 두고 “앞으로 정치·안보, 경제, 첨단기술, 인적교류, 녹색경제와 에너지전환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함께 협력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스캠, 사이버 위협과 같은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제주산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싱가포르에 최초 수출하기로 합의하며 양국 간 식품 교류의 문을 열었다”며 “더불어 디지털, 녹색디지털해운, 문화체육, 인사행정 등 다양한 MOU 체결로 양국 협력의 폭을 크게 확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싱가포르가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연대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미래 발전에도 중대한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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