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가구 뽑는데 6.6만가구 몰린 분당대전 … 확실한 1차냐, 베팅하는 2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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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호 신도시 분당의 재건축이 변곡점을 맞았다.

첫 순번인 선도지구 4개 구역이 사업시행자 지정을 모두 마치며 본격적인 사업 시행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투자자들 관심은 오는 12월 결정되는 2차 특별정비구역 선정으로 옮겨가고 있다. 2차 물량 1만2000가구 자리를 놓고 6만6000여가구가 신청한 상태다. 일정이 확정된 단지를 프리미엄(웃돈)을 감내하고 매수할지, 추가 상승 여력이 남은 대기 단지를 선점할지를 두고 투자자들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선도지구 4곳 사업시행자 지정 완료…분당 재건축 본격화

분당은 1991년 첫 입주를 시작한 1기 신도시의 맏형이다. ‘천당 아래 분당’으로 불리며 수도권 남부 최고 주거지로 꼽혔지만 준공 30년을 넘기며 노후화를 피하지 못했다. 다만 입지 경쟁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판교테크노밸리라는 배후 일자리에 서현·수내로 이어지는 학군, 신분당선·수인분당선 교통망까지 갖췄다. 재건축만 이뤄지면 일자리·학군·교통·신축을 모두 만족하는 주거지로 변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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