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나라살림 적자 64.8조원 …세수 늘며 5년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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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월간 재정동향 9월호’ 발표총수입 71.1조원 늘어 총지출 증가폭 웃돌아국세 41.4조원 증가…소득세·거래세 등 확대중앙정부 채무, 한 달 만에 15.7조원 늘어나 등록 2026-09-11 오전 9:51:42 수정 2026-09-11 오전 10:09:07 가 가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들어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조원 줄었다. 국세와 기금수입 등이 늘면서 정부 총수입 증가폭이 총지출 증가폭을 웃돈 영향이다. 7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1354조 2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조 7000억원 늘었다. 기획예산처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1~7월 관리재정수지는 64조 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6조 8000억원 적자에서 적자 폭이 22조원 축소됐다.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기획예산처 현판. (사진=기획예산처)7월 누계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2023년 67조 9000억원에서 2024년 83조 2000억원, 지난해 86조 800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최근 4년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한 지표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데 활용된다. 1~7월 통합재정수지는 20조 1000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 규모가 37조 4000억원 줄었다. 여기에서 사회보장성기금 흑자 44조 7000억원을 제외하면 관리재정수지가 된다. 7월 한 달만 보면 통합재정수지는 23조 8000억원, 관리재정수지는 19조 5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1~7월 총수입은 456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조 1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대비 총수입 진도율은 65.1%로 지난해 추경 기준 진도율보다 5.2%포인트 높았다. 국세수입은 274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조 4000억원 늘었다. 소득세는 성과상여금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확대와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으로 12조 2000억원 늘어난 89조 3000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 등의 영향으로 4조 4000억원 증가한 51조 8000억원을 나타냈다. 부가가치세는 민간소비와 수입액 증가 등에 따라 8조 1000억원 늘어난 69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 거래와 관련된 세수도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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