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이상 축제’ 울산시가 직접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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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관람객 1000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울산시는 9월부터 구·군의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거친 지역축제의 계획을 다시 검토하고 현장점검에 직접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사고 위험이 큰 축제를 선별해 점검했지만, 앞으로는 개최 일정이 겹치는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대상 축제를 점검한다. 민간이 주최·주관하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순간 최대 관람객 5000명 이상이 예상되는 행사는 안전관리계획을 사전에 검토하고 경찰, 소방 등과 합동점검을 벌인다. 무대와 조명타워 등 가설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인파 관리 대책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특히 인기가수 공연처럼 짧은 시간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축제나 공연장에서 인파 밀집으로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행사를 중단시키거나 참가자를 해산시킬 수 있다. 박순철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일수록 사전 안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사고 가능성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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