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아끼자”…추석 앞두고 창원 ‘누비전’에 몰린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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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10만원 아끼자”…추석 앞두고 창원 ‘누비전’에 몰린 시민들 창원시, 추석 앞두고 1000억원 발행은행 판매처마다 대기줄10% 할인에 지류·모바일 동시 구매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2일 오전 9시 경남 창원시 반송동 BNK경남은행 앞에서 시민들이 지역화폐인 ‘누비전’을 사기 위해 줄지어 있다. [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사려는 시민들이 판매처마다 몰리면서 2일 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고물가에 명절 지출까지 늘어나는 상황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누비전으로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시민들이 일찌감치 판매처를 찾았다.이날 오전 9시 창원시 성산구 반송동의 BNK경남은행 앞에는 영업시간을 20~30분 앞두고 누비전을 사려는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문이 열리자 기다리던 시민들이 창구로 몰렸고, 곧 점포 밖까지 대기줄이 늘어섰다.시민들은 더위를 피해 부채를 흔들면서도 발길을 돌리지 않았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동네 가게에서 쓸 상품권을 미리 확보하려는 시민들이 대부분이었다.조경숙(51) 씨는 “추석에 장도 봐야 하고 이것저것 돈 들어갈 곳이 많아서 누비전이 나오는 날을 기다렸다”며 “10% 할인받으면 온라인까지 포함해서 100만원을 살 경우 10만원을 아낄 수 있으니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오전 9시 10분께 찾은 인근 새마을금고 반송지점에도 지류 누비전을 사려는 시민 수십 명이 번호표와 구매 신청서, 현금을 손에 쥔 채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지류 상품권을 사려는 시민 상당수는 휴대전화도 함께 들고 있었다. 종이 상품권에 이어 모바일 누비전까지 추가로 구매하기 위해서다. 모바일 판매가 시작되면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렸고 일부 시민의 휴대전화 화면에는 예상 대기시간이 10분 안팎으로 표시되기도 했다.인근 신협 역시 누비전을 구매하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신협 측은 몰려드는 구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1층 창구 6곳 가운데 4곳을 누비전 전용 창구로 운영하고 2층 창구 일부도 추가로 활용했다.신협 관계자는 “이번에는 누비전 발행량도 많고 고령층 고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불편을 최대한 줄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창구를 늘렸다”고 말했다.이번 누비전 판매 열기는 추석을 앞두고 커진 가계 지출 부담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시민 입장에서는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명절 장보기와 생활비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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