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에 체온 뚝…日폭염에 ‘인간용 냉장고’ 불티

5 days ago 15

일본 업체가 판매하고 있는 ‘인간용 냉장고’의 모습. X 캡쳐 일본에서 이른바 ‘인간용 냉장고’가 출시돼 화제다. 10분 만에 체온을 낮춰주는 것을 목표로 사람이 직접 들어가 앉아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제품은 1000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도 현재까지 약 200대가 판매됐다.가상자산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최근 X에 한 여성이 ‘인간용 냉장고’ 안에 앉아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제품을 소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일본 기계공구 제조사 트러스코 나카야마가 만든 ‘인간용 냉장고’다. 올해 초부터 판매된 이 제품의 가격은 150만 엔이다. 한화로 약 1350만 원 수준으로 일반 냉장고에 비해 비싸다. 블룸버그통신은 제품의 유리문을 닫으면 차가운 공기가 머리와 목, 어깨 쪽으로 쏟아져 내려 여름철 무더위를 빠르게 식힐 수 있다고 전했다.제품 하단에는 바퀴가 달려서 운반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하기 어려운 야외나 개방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안에는 벤치 형태의 의자가 있어서 앉아서 편하게 뜨거워진 몸을 식힐 수 있다. ‘인간용 냉장고’의 또 다른 장점은 일반 전기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기세는 시간당 15.8엔(약 143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내부 온도는 15도로 유지된다. 이를 통해 열탈진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트러스코 나카야마의 후미아키 마쓰바라 총괄 매니저는 “단순히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이 아니라, 더위와 관련해 몸 상태가 더 나빠지는 온열질환 등을 막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