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귀농인 비중 13.1%로 역대 최고치
농촌인구 젊어지며 SNS로 농업정보 유통 늘어
전북 김제시 금구면의 자동화 수직농장, 컨테이너 문을 열자 6층 선반에 2200개 정도의 바질이 빼곡히 놓여있다. 농부 신문석 씨는 “바질이 가장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작물인 것 같다”며 “사람은 움직이지 않고 자동화 시스템으로 (바질 선반이) 제쪽으로 오면 수확도 하고 손질도 한다”고 말했다. 빛과 온·습도조절, 자동물주기 시스템 등을 갖춘 컨테이너 수직농장을 소개한 이 유튜브 영상은 지난해 7월 농업기업 ‘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돼 약 13만회 재생됐다.
농업기업 누보는 “유튜브를 통한 영농 정보 습득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 농업 지식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 생산·유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10일 밝혔다.
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 ‘누보농장’은 구독자 3만명, 콘텐츠 8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배기술 등을 소개하는 영상이 많다. 마늘 정식부터 벼 수확, AI가 제안하는 최적의 시비법 등 농업인들의 관심사를 공략하는 콘텐츠가 주로 올라온다.
‘농사 유튜브’는 젊은 귀농인구 증가와 함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2024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귀촌 가구는 31만8658가구로, 3년 만에 반등했다. 청년 귀농 비중은 전년대비 13.1%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대 귀촌 증가율도 8.4%로 전 연령대 중 가장 증가폭이 컸다.
‘누보농장’은 유튜브 댓글과 누보피디아 AI챗봇, 카카오톡 1대1 상담 서비스 등을 연계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농업의 전과정이 디지털로 연결되고 있다”며 “누보농장을 통해 농업인에게 가장 필요한 지식을 편리하게 전달하는 디지털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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