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차 작가’ 솔비 “한 작품 2300만 원…전현무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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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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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서 화가로 변신한 솔비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가격을 공개한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팔색조 매력의 가수 겸 화가 솔비와 경상남도 창녕을 향한다. 가수로 먼저 이름을 알린 솔비가 ‘만능 아트테이너’다운 다양한 끼와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13년 차 화가로 대활약 중인 솔비는 그림을 그리게 된 계기를 털어놓는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미술은 그의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은 개성 있는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 2021년에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전현무, S.E.S 유진 등 내로라하는 연예인들이 앞다퉈 작품을 구입하는가 하면, 최고가로 팔린 작품은 무려 2300만 원을 호가한다고 밝힌다.

솔비는 현재 다수의 프로젝트와 개인전을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화가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비전공자라는 이유와 연예인 프리미엄으로 과대 평가됐다’는 누리꾼들의 비난을 감내해야 했다.

특히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대중들의 조롱 섞인 악플을 예술의 자양분으로 삼아 ‘애플 시리즈’라는 작품을 탄생시킨 비하인드에는 솔비만의 독특한 에너지와 자존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난무하는 악플 고소‧고발과 달리 자신만의 길을 걷는 인간 솔비의 뚝심을 만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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