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빠른 공에 놀라는 모습”…NC 특급 기대주 신재인,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SD 잠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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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신재인은 빠른 공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27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신재인은 빠른 공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27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잠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NC 다이노스 특급 내야수 신재인(19)이 재조정 기간을 가진다.

이호준 NC 감독(50)은 2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신재인과 좌완 최요한(19)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그는 “(신)재인이와 (최)요한이는 경기에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재인은 2026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NC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다. 올해 시범경기 12경기서 타율 0.310을 기록해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1군서는 타격 재능을 뽐내지 못했다. 50경기서 타율 0.177로 부침을 겪었다. 150㎞를 웃도는 강속구 투수들의 패스트볼에 쉽게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NC 신재인은 빠른 공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27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신재인은 빠른 공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27일 1군 엔트리서 제외됐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이 감독은 “(신)재인이는 빠른 공에 놀라는 모습이다. 어제(26일)도 스트라이크(S)존 한가운데 치기 좋은 공이 들어왔는데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퓨처스(2군)서 많은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 강속구 투수들이 있으니 그런 부분서 적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재인은 2군서 타격 타이밍을 손 볼 예정이다. 방망이에 공을 맞히는 능력은 좋지만 스윙 아크가 크기 때문에 타격 타이밍이 늦을 때는 상대 투수 공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그 부분을 수정하면 손댈 부분이 없다고 판단한다.

NC는 신재인과 외야수 고준휘(19) 등 신인 선수들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했으나 프로의 높은 벽에 부침을 겪고 있다.

이 감독은 “(고)준휘는 체력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1군에 콜업되면 처음에는 잘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면 신체 속도가 느려진다. 프로 선수에 어울리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들이 프로 첫해 쓰라린 경험을 잘 살려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

잠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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