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이승원 2억 5000만 원' KT, '계약금 0원' 최지만 포함 2027 신인 11명 전원 계약 완료

1 week ago 6

'2027 KBO 신인 드래프트'가 지난달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최지만(완쪽부터), 김동영, 이승원, 김지율이 KT에 지명된 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KT 위즈가 미래 선발로 점찍은 이승원(18·유신고)부터 메이저리그(MLB) 통산 67홈런의 최지만(35·울산 웨일즈)까지 2027년 신인 11명과 계약을 모두 마쳤다.KT는 6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1라운드 전체 5순위 이승원이다. KT는 이승원과 계약금 2억 5000만 원에 사인했다. 키 190㎝의 좋은 체격을 갖춘 좌완 이승원은 지난해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MCL) 수술을 받아 올해 3학년 시즌 6경기 5⅔이닝 등판에 그쳤다. 그러나 저학년 때부터 보여준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을 자유롭게 섞는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복귀 후에는 최고 시속 144㎞까지 기록했다. KT는 드래프트 당시 "이승원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할 만큼 미래 선발 자원으로 확신을 보였다. 이승원은 최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루키 데이에서도 "프로에서는 바로는 아니더라도 내년 후반기에는 든든하고 튼튼한 몸을 만들어서 안 아프고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야구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2라운드에서는 전혀 다른 성격의 '신인'을 품었다. 최지만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525경기 67홈런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올해 울산 웨일즈를 거쳐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했고 KT가 전체 15순위로 지명했다. 해외 프로 출신 선수는 KBO 규정상 신인 계약금 지급 대상이 아니어서 별도의 계약금은 없다. KT는 그의 경험과 장타력을 즉시 전력 1루수·지명타자 자원으로 높이 평가했다.2027 KBO 신인드래프트 KT 지명 선수 신인 계약 결과. /사진=KT 위즈 제공3라운드 우완 김지율(18·충암고)은 계약금 1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KT가 2라운드급으로 평가했던 투수로, 최고 시속 145~146㎞의 빠른 공과 함께 특히 슬라이더가 강점이다. 구단 스카우트진은 올해 고교 우완 가운데 슬라이더 경쟁력을 정상급으로 평가했고, 체계적으로 몸을 만들 경우 구속 상승 여지도 있다고 봤다.야수진도 차례로 계약을 마쳤다. 4라운드 최민상(18·마산용마고)은 8000만 원, 5라운드 김동영(18·공주고)은 7...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