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4천 명 품었던 거제 장승포…'흥남철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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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전쟁 당시 1만 4천 명의 피란민을 구한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립니다. 이 배가 도착했던 경남 거제에는 흥남철수를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곧 문을 엽니다. 강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1950년 12월, 중공군에게 갇힌 흥남부두는 끝없이 밀려드는 피난민으로 가득 찼습니다. 정원 60명에 불과했던 미국의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아호는 싣고 있던 군수 물자를 모두 버리고 그 자리에 피란민 1만 4천 명을 태웠습니다. 12월 25일, 사흘간의 사투 끝에 이들이 도착한 곳아 바로 거제 장승포항이었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탈출 작전의 의미를 담아, 흥남철수 작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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