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컷 : 뷔 얼굴은 완벽한 신의 설계
‘뷔의 얼굴이 왜 잘생겼는지’ 과학이 직접 분석에 나섰다.
미국의 얼굴 분석 전문기관 ‘코브스스튜디오(qovesstudio)’는 방탄소년단(BTS) 뷔(본명 김태형)의 얼굴에 대해 “무엇이 김태형을 그렇게 매력적으로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외모적 특징을 분석했다. 코브스스튜디오는 성형외과, 뷰티업계, 모델 에이전시 등에서 얼굴의 구조와 미학을 분석할 때 자주 참조되는 곳이다.
코브스는 “뷔로 알려진 김태형은 K팝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로 묘사된다. 이는 그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핵심적인 특성 중 하나”라고 밝혔다.
뷔가 세계적인 미남 반열에 오른 비결로는 얼굴의 뛰어난 대칭성, 윤기 흐르는 머리카락, 진한 눈썹, 길고 풍성한 속눈썹, 날렵한 턱선, 분홍빛의 도톰한 입술 등을 꼽았다. 특히 “이러한 특징은 전형적인 여성적인 요소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강한 매력을 발산한다”고 설명했다.
피부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피부 영상 기술인 ‘분광광도계(SIAscopy)’로 확인한 결과 뷔의 피부는 “균일한 톤과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현대 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완벽한 피부”라고 평가했다. 이는 “뷔를 더욱 젊고 건강하며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미남타이틀 수집가’라는 수식어, 이유 있었다
뷔는 전 세계 각국의 미남 리스트에서 수없이 1위에 오르며 ‘미남 타이틀 수집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The Most Handsome Man(가장 잘생긴 남자)’ 검색어 토픽에서 뷔가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K팝 대표 비주얼로 인정받는 셈이다.
특히 2017년 미국 영화 사이트 TC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황금비율의 조각 같은 서양적인 얼굴과 신비로운 동양의 매력이 공존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시 뷔는 서구권 미남의 전형인 ‘마초형’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깨고, 동양인의 아름다움이 미의 기준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뷔의 얼굴은 국내외 성형외과 전문의들 사이에서도 ‘이상적인 비율’의 사례로 손꼽힌다. 한 국내 성형외과 전문의는 “정면, 측면 모두 완벽한 얼굴 비율을 가지고 있으며 단점을 찾을 수 없다. 특히 코끝에서 턱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동양인에게서 보기 힘든 구조”라고 극찬했다. 이어 “남성성과 여성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얼굴”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 라파엘 프로타는 방송 인터뷰에서 “뷔의 얼굴은 완벽한 대칭성과 황금비율을 갖췄고, 경외심이 들 만큼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그리스,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의 방송사들도 뷔의 얼굴을 집중 조명하며 K팝 비주얼의 신기준으로 평가했다.
과학도 전문가도 세계도 인정한 얼굴. 뷔는 단순히 ‘잘생긴 아이돌’을 넘어서, 하나의 미적 기준이 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