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절세미남 캐릭터에 “큰 허들, 싱크로윤 10%” (전지적 독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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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절세미남 캐릭터에 “큰 허들, 싱크로윤 10%” (전지적 독자 시점)

배우 이민호가 절세미남 캐릭터를 연기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이민호는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에서 절세미남 캐릭터 설정이 가장 큰 허들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한 이민호. 그는 “이 작품에 대해 꽤나 초창기부터 제작사 대표님과 소통해왔다. 개인적으로 대놓고 멋있음을 주장하는 캐릭터는 기피하는 성향이다. 결핍에서 시작해서 결핍을 이겨내면 멋있어 보이는 캐릭터를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민호는 “유중혁은 원작에서도 엣지가 있는 이미지의 캐릭터라 부담이 됐다. 원작 팬 분들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할 것 같았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면서 싱크로율 10%라고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영화화한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7월 23일 극장 개봉.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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