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재현이 23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서 열린 태국전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5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카자키|뉴시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2006년생 동갑내기 박재현(KIA 타이거즈)과 박준순(두산 베어스)이 화끈한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국 야구대표팀의 승리를 책임졌다.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서 열린 태국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조별리그 B조 최종전서 18-1 5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결승전을 제외하고 두 팀의 점수차가 5회 15점, 7회 10점 이상이면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된다.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대만(5-0), 홍콩(13-0·7회 콜드게임승)전에 이어 3전승 하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슈퍼라운드는 25일에 열린다.시작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서 문보경(LG 트윈스)이 우월 2점홈런으로 불을 지폈다. 홈런 배턴은 박재현이 이어받았다. 2회말 무사 만루서 우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만루홈런으로 7-0을 만들었다.두산 박준순이 23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서 열린 태국전서 만루홈런을 포함해 4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카자키|뉴시스박재현의 동갑내기 박준순도 홈런 대열에 가담했다. 14-0으로 리드한 4회말 2사 만루서 좌측 외야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재현은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5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문보경을 대신해 교체 출전한 박준순은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표팀 타선은 이날 14안타(3홈런)를 몰아치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마운드도 탄탄했다. 선발투수 오원석(KT 위즈)이 4이닝 1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태국 타선을 압도했다. 구원투수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은 5회말 2사 1루서 중견수 김지찬(삼성)의 초구 실책으로 1점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켜냈다.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투타 탄탄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타선은 2연속 경기 만루홈런을 터트리는 등 3경기서 36점을 뽑았다. 마운드는 22일 홍콩전서 팀 퍼펙트를 달성하는 등 단 1점만 내주며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5연속 대회 금메달 수확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
‘2006년생 동갑내기’들의 화끈한 만루포…태국 완파! 류지현호, 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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