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연구동료·2035년 연구소장급···'한국형 AI 과학자' 속도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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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Conference 2026'서 AI 과학자 개발 청사진‘AI 연구동료’서 출발해 전주기 자율 연구 시스템으로AI 전환속 ETRI 역할 주목···"한국형 플랫폼' 개발 등록 2026-09-01 오후 5:25:03 수정 2026-09-01 오후 5:25:03 가 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오는 2035년까지 단순한 연구보조를 넘어 연구 기간을 단축하고 연구 생산성을 높이는 한국판 ‘AI 과학자’ 모델 개발이 추진된다. 범용 인공지능(AI) 발전 속 과학특화 AI가 등장해 과학기술 R&D 방식도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연구 전 주기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소장급 AI 과학자’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ETRI Conference 2026’에서 권오욱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 지능정보연구본부장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연구소장급 AI 과학자’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연구자산 보호, 기술 선도권 확보, 전문성 한계 돌파를 위해 ‘한국형 AI과학자’의 독자 개발이 필요하다”며 “해외 범용 AI 모델 의존에 따른 국가 과학 데이터와 연구자산 유출 가능성에 대응하고, 과학적 주장과 근거, 수식·도표 등을 이해하면서 연구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독자 과학특화 AI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일 서울 양재동에서 'ETRI 컨퍼런스 2026' 행사가 열렸다.(사진=ETRI)2028년 연구동료 구축···전주기 자율시스템 확대 이날 발표된 로드맵에 따르면 ETRI는 오는 2028년 연구자가 AI와 함께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수행하는 인간-AI 협업형 ‘AI 연구동료’에서 출발해 2031년까지 연구자가 방향을 제시하면 AI가 과학 에이전트와 실험실을 운영하는‘인간 감독형 자율과학 시스템’을 연계하고, AI가 연구 전 과정과 복수의 연구과제를 병렬로 수행하는 전주기 자율 연구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ETRI는 △과학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전문 AI 에이전트 △가설 생성, 우선순위 선정 △정교한 실험설계 △전문 에이전트와 연구도구·실험환경을 연결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과학 AI 운영체제(OS) △자율실험실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합한 한국형 AI 과학자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ETRI는 이러한 기술을 국가 K-문샷 프로젝트 AI 과학자 미션과 연계해 노벨상급 연구성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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