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닉스 후 투자의견 ‘보유’ 첫 하향…BNK증권 “추론 AI 사이클 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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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닉스 후 투자의견 ‘보유’ 첫 하향…BNK증권 “추론 AI 사이클 후반부”

입력 : 2026.04.27 10:52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 전경. SK하이닉스 제공

BNK투자증권이 27일 ‘하반기 모멘텀 둔화’라는 제목의 SK하이닉스 보고서를 내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130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날 장 초반 SK하이닉스는 128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을 하향한 보고서를 낸 것은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추론 AI 사이클 후반부…하반기 박스권”

이민희 BNK증권 연구원은 “작년부터 시작된 추론 인공지능(AI) 사이클은 후반부”라고 분석하며, SK하이닉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박스권 안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 제품 수요를 자극했던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세가 3월을 기점으로 주춤해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HBM4의 매출 비중이 확대돼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봤다.

올해 영업이익 200조 전망도 폐기

이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177조원으로 예상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236조원으로 예상했으나 실적 추정치를 대폭 하향했다.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의 실적을 확인한 뒤 낙관적인 전망을 조정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이 기대보다 적었으며, 이익률도 예상보다 낮았다”며 “D램과 NAND 둘 다 단위당 생산비용이 상승한 탓”으로 짚었다.

“호재 남았지만 상승 둔화 불가피”

그는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 호재가 있으나 주가 박스권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이제 저(低)주가수익비율(PER)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가파른 주가 상승 각도를 보인 SK하이닉스가 곧바로 하락 전환하지는 않겠지만, 이전과 같은 상승세는 무리란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년 새 7배로 폭등했다.

이날 BNK증권이 제시한 SK하이닉스 목표가는 올해 2월부터 나온 국내 증권사의 SK하이닉스 목표가 중 가장 낮다.

여의도에서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이 하향됐던 것은 작년 7월이다. 당시 DB증권은 SK하이닉스의 단기 급등으로 인해 목표가를 29만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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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는 130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여의도 증권가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이 하향된 것이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반기부터 박스권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하이퍼스케일러의 설비투자 감소와 HBM4 매출 비중 확대가 영업이익 상승세 둔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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