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에 둥지 옮기는 인천도시공사, ‘루원시티 시대’ 연다

5 days ago 16

[인천의 미래, ABC+E산업으로 승부한다] 인천도시공사 26일까지 만수동서 본사 이전… 내년 공공기관 4곳 추가 입주 AI 안내 도입 행정서비스 개선… 인천 서북부 상권 활성화 기대 인천도시공사(iH)가 본사를 이전할 인천 서해구 루원시티 사옥 전경. 인천도시공사(iH) 제공 인천의 주거 복지와 도시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인천도시공사가 창립 23년 만에 서해구 루원시티로 본사를 이전하며 새 시대를 맞이한다.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4개 기관이 함께 루원시티로 터전을 옮기면서 통합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iH, 23년 만에 루원시티로 본사 이전 인천도시공사(iH)는 26일까지 서해구 가정동 루원시티로의 본사 이전을 마무리한다. 2003년 창립 이래 23년간 머물렀던 남동구 만수동 사옥을 뒤로하고 인천 서북부로 거점을 옮기는 것이다. 이번 사옥 이전은 인천시가 추진해 온 공공기관 재배치 사업의 일환이다. 루원시티에는 iH를 시작으로 인천환경공단과 인천시설공단, 120인천콜센터, 인천시아동복지관 등도 내년 3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루원시티 사옥은 본관 11개 층을 iH가, 별관동을 나머지 4개 공공기관이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 iH 사옥 이전은 정체된 루원시티에 활력을 불어넣고 분산된 행정 인프라를 한데 모으는 게 주된 목적이다.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려는 것이다. 인천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공공기관을 찾아다녀야 했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입주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행정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접근성 개선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게 iH의 설명이다. 그간 iH 만수동 사옥은 점차 커지는 조직 규모를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일부 부서는 인근 건물을 임차해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흩어져 있던 부서들이 한곳에 모이면서 사무실 임차에 따른 비용 부담도 해소되고 업무 추진 효율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iH는 사옥 이전을 계기로 업무와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옥 1층에 조성되는 ‘AI 도시홍보관’도 그 일환이다. iH는 사옥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담당 부서 위치와 처리 절차, iH 핵심 사업에 대한 안내를 AI가 음성과 영상으로 말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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