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에이스’ 톨리, ‘첫 도미넌트 스타트’→보스턴 구했다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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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튼 톨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이튼 톨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4세 왼손 선발투수가 최근 5연패로 기세가 꺾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구했다. 페이튼 톨리(24)가 이번 시즌 최고 호투로 날아 올랐다.

보스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4연전 중 마지막 4차전.

이날 보스턴은 톨리의 8이닝 무실점 도미넌트 스타트 호투에 힘입어 토론토를 7-0으로 꺾었다. 이에 보스턴은 지난 9일부터 이어온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톨리는 8이닝 동안 91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2개. 개인 통산 첫 도미넌트 스타트. 최고 구속은 97.9마일(약 157.6km).

또 보스턴 타선에서는 케일럽 더빈이 시즌 12호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토론토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여기에 세단 라파엘라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최고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톨리는 이날까지 시즌 20경기에서 115이닝을 던지며, 8승 6패와 평균자책점 2.97 탈삼진 128개를 기록했다.

톨리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이번 시즌 4월 말부터 보스턴의 선발투수로 꾸준히 기용되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월간 평균자책점 4.94로 조정 기간을 거쳤으나, 최근 3경기에서 20이닝 3실점으로 다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연패에서 탈출한 보스턴은 이날까지 65승 56패 승률 0.537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이자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있다. 와일드카드 공동 3위와는 5경기 차.

이에 보스턴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다. 보스턴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소니 그레이와 톨리의 호투에 큰 기대를 걸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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