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침묵’ 이정후, ERA 1.66 좌완 뚫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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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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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침묵을 깨뜨리고 안타를 때릴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또 3루수 맷 채프먼,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한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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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을 펼칠 캔자스시티 선발투수는 왼손 크리스 부비치. 시즌 9경기에서 54 1/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와 평균자책점 1.66으로 펄펄 날고 있다.

이정후의 최근 기세는 좋지 않다. 지난 18일과 19일 어슬레틱스전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쳤기 때문. 이에 지난 17일 멀티히트의 기세가 꺾였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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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역시 하락했다. 이정후는 19일까지 시즌 46경기에서 타율 0.276와 6홈런 29타점, 출루율 0.318 OPS 0.782 등을 기록했다.

한때 3할 타율과 OPS 0.900대를 웃돌던 이정후의 성적이 상당히 떨어진 것. OPS 0.800대가 다시 무너졌고, 출루율 역시 크게 내려갔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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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이번 시즌 오른손 투수보다 왼손 투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각각 OPS 0.732와 0.901을 기록 중이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부비치는 왼손보다 오른손 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 하지만 왼손 타자 상대 피OPS 역시 0.647로 좋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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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안타로 위기에 빠진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침묵을 깨고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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