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대 사기 혐의' 차가원 대표, 첫 공판서 "공소 사실 모두 부인"[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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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3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8.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300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8.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약 300억 원의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 겸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대표가 혐의를 부인했다.

13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차가원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차 대표 측 변호인은 혐의에 대해 "공소 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다만 관련 기록이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증거 의견은 다음 기일에서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세범죄조사부는 지난 8월 25일 차 대표를 구속 기소했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같은 달 7일 차 대표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차 대표는 자사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하고 242억 원의 선수금을 받은 뒤 실제로는 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규모는 약 300억 원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인과 각자가 소유한 주택에 상호 전세계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하고 보증금 54억 원을 받았지만 자신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차 대표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원헌드레드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공작의 일환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차 대표는 부동산 개발 회사 피아크 그룹 회장 출신으로 2023년 가수 MC몽과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다. 소속 연예인으로는 더보이즈, 이승기, 이무진, 비비지, 첸백시 등이 있었으나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전속계약 해지 등 줄소송을 제기했다.

차 대표는 또, 갈등 끝에 회사를 떠난 MC몽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 대표에 대한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11월 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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