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위 껑충' 고지우, 생애 첫 세계랭킹 TOP 100 진입... '韓 최고' 5위 유해란

7 hours ago 4
고지우가 29일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최근 대회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고지우(23·삼천리)가 생애 첫 세계랭킹 100위 안쪽에 진입했다.

고지우는 1일(한국시간)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지난주 120위에서 30계단 훌쩍 뛰어올라 9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9일 고지우는 강원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하며 통산 3승이자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을 달성한 고지우는 지난해 7월 하이원리조트 오픈 이후 약 1년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27)는 33위에서 32위로, 이소미(26)는 한 계단 아래인 56위에 위치했다. LPGA 투어 팀 대항전인 다우 챔피언십 성적은 세계랭킹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L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유해란 프로

한국 최고 순위는 247.66포인트로 유해란(24)이 차지했다. 세계 5위 유해란은 지난 5월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 LPGA 신설 대회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LPGA 최강 넬리 코다(미국)가 합계 384.11포인트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에 랭크됐다. 인뤄닝(중국)도 4위를 유지했다.

이밖에도 김효주(9위), 고진영(15위), 최혜진(24위), 양희영(26위), 이예원(29위)이 TOP 30에 자리했다. 윤이나, 임진희, 김아림이 31부터 33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