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호텔 싹 바꾼다"…8조 규모 더케이호텔 재개발, 2029년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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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9월29일 14시57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김연서 기자] 사업비 7조~8조원 규모인 The-K(더케이)호텔서울(이하 더케이호텔) 부지 재개발 사업이 오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완성되면 약 3만평에 달하는 기존 부지에 오피스, 호텔, 교육연구시설, 공동주택(임대형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인 이 개발사업이 규제 완화와 공공기여를 결합해서 서울 남부권 핵심 랜드마크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서울시·이지스자산운용, 사전협상 진행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오는 2029년 착공을 목표로 더케이호텔 부지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는 약 7조~8조원 규모로 예상된다.현재 사업 위탁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서울시는 ‘사전협상’ 제도를 활용해 사업계획 전반을 협의하고 있다. 사전협상제도는 5000㎡ 이상 대규모 개발 부지를 대상으로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협상을 통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절차다.‘더케이호텔 재개발사업’ 조감도 (자료=교직원공제회)더케이호텔 부지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202번지(바우뫼로12길 70)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990년 설립됐으며 1991년 서울교육문화회관으로 문을 열었다. 현재 시설은 개관 이후 35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다.부지 활용의 효율성도 재개발 추진 배경으로 꼽힌다. 전체 면적은 9만8820.8㎡로 약 2만9893.3평에 달한다. 이처럼 대규모 부지에 252실 규모 관광호텔과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 있어 토지 활용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교직원공제회는 노후화된 호텔을 재개발해 운영수익을 개선하는 동시에 자산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기존 호텔을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대규모 부지 전체의 활용 방식을 바꾸는 셈이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호텔 중심의 공간은 '업무·상업 복합단지'로 바뀐다. 오피스와 호텔을 비롯해 교육연구시설, 공동주택인 임대형기숙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업무와 상업 기능을 한데 묶어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식이다.이 프로젝트는 ‘사업비 7조~8조원’ 규모로 교직원공제회 역사상 최대 사업이다. 지난 2024년에 이 사업의 위탁운용사로 이지스자산운용, 국내 설계사무소로 해안건축사무소가 선정됐다.현재 서울시와 이지스자산운용이 사전협상을 진행하는 만큼 향후 도시계획과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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