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함명에 군사력과 해양력, 과학기술 발전 및 외세 항쟁, 독립운동 등에 기여한 역사적 위인의 이름을 붙여 왔다. 지난해 진수한 3600t급 잠수함 1번함(장영실함)은 조선시대 대표적 과학자인 장영실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장영실급 잠수함은 우리 군의 최대 규모 재래식 잠수함이다. 도산안창호급(3000t급) 잠수함보다 덩치가 커지고 탐지·타격 능력, 은밀성, 생존성도 강화됐다.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임박한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한국이 제안한 모델이기도 하다.
3600t급 잠수함은 총 3척이 건조된다. 1번함은 내년에 해군에 인도된다. 2번함은 올해 진수해 2028년에, 3번함은 2029년 진수를 거쳐 2031년 해군에 각각 인도될 계획이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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