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속도전… 인천 계양 첫 입주 이어 민간분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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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의 핵심으로 속도를 강조하면서 3기 신도시 중 계양신도시가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월 첫 입주를 시작하는 데 이어 10월부터 민간 아파트 분양도 본격화된다.한성숙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계양신도시를 찾아 3기 신도시 이행 상황과 연말 첫 입주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8·13 주택 공급 대책의 성패가 실행 속도에 달려 있다며 조기 공급을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계양신도시는 2021년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지구계획을 확정하고 사전청약에 들어갔다. 2024년 첫 주택 착공 이후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오는 12월 A2블록 747가구와 A3블록 538가구 등 총 1285가구가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입주한다.계양신도시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동양동·박촌동·병방동·상야동 일원 약 335만㎡에 조성된다. 약 1만8000가구, 계획인구 4만4000명 규모다.인천1호선 박촌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3정거장, 마곡나루역까지 4정거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5·9호선과 공항철도 등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서부권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주거 기능뿐 아니라 자족도시 조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ICT·디지털 콘텐츠 산업 등을 유치하는 ‘계양AX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판교의 약 1.4배 규모로 계획돼 수도권 서북부 첨단산업 거점 역할을 목표로 한다.공원·녹지와 보행환경도 강화한다. 여의도공원의 약 4배 규모 공원·녹지를 확보하고 선형공원인 ‘계양벼리’를 중심으로 주거·학교·공원 등을 연결한다.첫 입주를 앞둔 계양신도시는 민간 분양 단계로 넘어가며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낸다.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만큼 민간 공동주택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첫 민간 분양 주자는 반도건설이 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AC3·AC4블록에서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전용면적 84~93㎡, 총 1110가구 규모다.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문화공원 ‘계양벼리3’과도 가깝다. 기존 동양동 주거지역과 인접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는 반도건설의 브랜드 몰 ‘시간’이 들어설 예정이다.내년 상반기에도 민간 공급이 잇따른다. 한림건설 A7블록 662가구, 대방산업개발 A21블록 536가구, 금강주택 A4블록 379가구, 신해공영·우미건설 A15블록 546가구, 호반산업 A5블록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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