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그룹 총수 주식재산 18.6조 감소…석 달 새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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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명 평가액 134조→115조원25명 늘고 23명 줄어 희비 엇갈려상위 그룹 총수 감소 폭 전체에 영향주식재산 1조원 이상 총수 17명 등록 2026-10-06 오전 11:00:04 수정 2026-10-06 오전 11:00:04 가 가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 48명의 주식평가액이 올해 3분기 18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액이 늘어난 총수가 절반을 넘었지만 일부 상위 그룹 총수가 보유한 주요 종목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전체 주식재산은 14% 가까이 줄었다. (사진=CXO연구소)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3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가운데 지난달 말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총수 48명이다. 총수가 직접 보유한 상장사 주식뿐 아니라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비상장사를 통해 간접 보유한 상장 계열사 지분과 우선주도 포함했다. 이들의 주식평가액은 6월 말 134조199억원에서 9월 말 115조4423억원으로 18조5776억원(13.9%) 감소했다. 개인별로는 48명 가운데 25명의 평가액이 늘었고 23명은 줄었다. 다만 평가액이 증가한 총수들의 상승분은 3조4267억원인 데 비해 감소한 총수들의 하락분은 22조42억원에 달해 전체 규모를 끌어내렸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평가액이 합계 17조5659억원 줄어 전체 감소 폭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을 비롯해 주요 그룹 총수가 보유한 핵심 계열사의 주가 하락이 반영된 결과다. 반대로 일부 총수는 주가 상승이나 보유 주식 수 증가로 평가액이 늘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평가액은 셀트리온 보유 주식 수가 증가하면서 석 달 새 1조원 넘게 늘었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은 GS와 GS건설 주가 상승에 힘입어 평가액 증가율이 53.6%로 가장 높았다. (사진=CXO연구소)업종별 주가 흐름에 따라서도 희비가 갈렸다. 지주사와 보험사, 석유화학 일부 종목은 상대적으로 선전했지만 반도체와 자동차, 유통상사, 식품 관련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일부 총수의 경우 주가 변동보다 지분 매입 등 보유 주식 수의 변화가 평가액 증감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조원을 넘는 총수는 17명으로 6월 말보다 1명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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