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달러 전용펀드까지 등장…'블루오션' 韓 임대주택 시장

1 day ago 13

[기관 집주인 시대]② 전세 줄고 월세 늘자 임대료 기반 현금흐름에 투자자들 주목KKR·GIC 이어 APG까지…글로벌 기관 자금 잇단 유입3억달러 전용펀드 등장…단일 자산 넘어 플랫폼 투자 확대 등록 2026-08-11 오전 12:31:04 수정 2026-08-11 오전 12:31:04 가 가 이 기사는 2026년08월10일 20시0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전세 계약은 줄고 월세 계약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한국의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미국계 운용사인 누빈자산운용이 지난해부터 줄곧 내놓았던 전망이다. 이 운용사는 올해 상반기 국내 주거 전문기업과 손잡고 서울의 한 부동산을 인수하며 국내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 자산을 임대주거시설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대형 운용사는 물론이고 글로벌 연기금까지 한국 임대주택을 새로운 부동산 투자처로 편입하고 있다. 과거 서울의 오피스텔이나 호텔 등 개별 자산을 사들이던 데서 벗어나 최근에는 수천억원 규모의 합작법인과 전용 투자기구를 조성해 복수의 임대주택을 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주거시설에 대한 글로벌 대체투자 트렌드가 한국으로도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현금흐름' 주거자산, 글로벌 대체투자 타깃10일 글로벌 부동산서비스회사 JLL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리빙 부문 투자액은 1140억달러(약 163조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규모다. 미주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 등 주요 지역에서 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지난해 아태지역 리빙 투자액은 126억달러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전체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서 리빙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아태지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국경간 투자액은 163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7%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주거자산에 대한 글로벌 자금의 관심이 커지는 이유는 단순하다. 오피스와 상업시설은 경기와 기업의 임차수요에 따라 공실률과 임대료가 크게 흔들릴 수 있지만 주거시설은 경기와 무관하게 일정 수준의 수요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요 도시의 주택 공급 부족과 임대료 상승이 이어지면서 장기투자자에게 주거자산의 매력이 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