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MVP 조준’ SGA, 개막전 35점→141G 연속 +20점 ‘200G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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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길저스-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백-투-백 최우수선수(MVP) 셰이 길저스-알렉산더(2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2026-27시즌 첫 경기에서 진기록을 이어 나갔다. 이번 시즌 200경기에 도전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2026-27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개막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신인 아다이 마라가 ‘신인류’로 불리는 빅터 웸반야마를 완벽하게 제어한 끝에 116-104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원정 승리.

또 3년 연속 MVP를 노리는 길저스-알렉산더는 36분을 뛰며, 32득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이에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날 샌안토니오전까지 무려 141경기 연속 +20점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11월부터 이어온 놀라운 기록.

이는 NBA 역사상 최장 기록. 길저스-알렉산더는 지난 시즌 이미 윌트 체임벌린의 126경기를 넘어서 NBA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현역 NBA 선수 중 가장 꾸준한 선수. 어떠한 상황에서든 20점 이상을 넣을 수 있다. 이에 이 기록은 경기 중 부상 외에는 막을 수 없을 전망.

이는 길저스-알렉산더에게 큰 단점이 없기 때문. 미드레인지, 골밑, 자유투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복 없이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

최고 수준의 볼 핸들링 기술과 날렵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파울도 많이 얻어낸다. 여기에 자유투 성공률은 리그 최상위급.

이에 141경기 +20득점이라는 진기록이 나온 것. 3점슛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이는 길저스-알렉산더의 +20득점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제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내 150경기를 넘어 200경기에 도전할 수 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최근 4시즌 동안 68, 75, 76, 68경기를 소화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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