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홈런+2루타로 7점’ 경기감각 우려 삭제한 KT의 화력…삼성 꺾고 73.8% 잡았다 [SD 수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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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샘 힐리어드가 3일 수원 삼성과 KS 1차전서 1회말 2타점 2루타를 쳐낸 뒤 포효하고 있다. 수원|뉴시스[수원=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3주간의 공백도 KT 위즈의 물오른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KT가 홈런 3방을 앞세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서 기선을 잡았다.KT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KS 1차전서 삼성 라이온즈를 8-7로 꺾었다. 역대 KS 1차전 승리팀의 우승 비율은 73.8%(42차례 중 31회)다. 양 팀의 KS 2차전은 4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한 KT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와 결승타의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오늘의 타격감 상’을 휩쓸어 보너스 200만 원을 챙겼다.KT 안현민(왼쪽)이 3일 수원 삼성과 KS 1차전서 3회말 2점홈런을 쳐낸 뒤 샘 힐리어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수원|뉴시스KT는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직후인 지난달 13일부터 21일을 쉬고 KS에 나섰다. 하지만 타격과 경기 감각 저하에 따른 우려를 씻어냈다. 홈런 3개와 2루타 1개로만 7점을 만들었다.1회말 최원준의 중전 안타와 도루, 폭투, 안현민의 볼넷을 묶어 1사 1·3루의 기회를 잡았고 후속 힐리어드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2-0으로 앞섰다. 김현수의 우익수 뜬공 때 힐리어드가 3루에 안착했고, 김상수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3-0을 만들었다.3회말엔 선두타자 김민혁이 2루타를 쳐낸 뒤 안현민이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2점홈런을 터트렸다. 투수가 양창섭으로 교체된 가운데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중전안타를 뽑아 홍성흔(149루타)을 제치고 PS 통산 최다 루타(150루타) 기록을 세웠다.KT 한승택이 3일 수원 삼성과 KS 1차전서 5회말 솔로홈런을 쳐낸 뒤 환호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수원|뉴시스KT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한승택이 장찬희의 초구 커터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6-0으로 앞선 6회말 2사 1루서는 김현수가 임기영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터트려 3회말에 작성한 PS 통산 최다 루타 기록을 154루타로 늘렸다.8-0으로 크게 앞선 KT에게 고비가 찾아왔다. 호투하던 선발투수 데이비스 대니엘(6이닝 3실점)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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