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에 106타점이라니' 최형우, 적으로 만나니 실감된다! 김도영·나성범도 긴장 "정말 대단한 선배,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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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왼쪽)과 나성범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3차전 승리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했다. /사진=김동윤 기자 삼성 최형우. /사진=강영조 선임기자KIA 타이거즈 김도영(23)과 나성범(37)이 2년 전 함께 한국시리즈(KS)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최형우(43·삼성 라이온즈)와 운명의 가을야구 맞대결을 앞뒀다.KIA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LG 트윈스를 13-1로 완파했다.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창단 첫 준PO 통과에 성공한 KIA는 오는 25일부터 정규시즌 2위 삼성과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2024년 한국시리즈 이후 2년 만의 맞대결이다. 당시 KIA에는 최형우, 나성범, 김도영이 모두 있었다. 베테랑 최형우가 중심 타선에서 무게를 잡았고, 나성범이 뒤를 받쳤다. 김도영은 그해 정규시즌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세 사람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함께 삼성을 상대로 우승을 향해 달렸다. 김도영은 1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했고 2차전에서는 홈런을 터뜨렸다. 나성범 역시 시리즈에서 꾸준하게 안타를 생산하며 힘을 보탰다. 최형우는 허리 통증에도 5차전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결국 KIA는 삼성을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꺾고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세 사람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함께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였다.KIA 김도영이 가을야구를 지배하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리며 대구행 캐리어를 꾸렸다 2026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LG 대 KIA전이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김도영이 2회초 1사 만루에서 LG 케네디를 상대로 만루 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2년 만에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갖춘 최형우가 친정 삼성으로 돌아갔다. 최형우는 올해도 나이를 잊은 활약을 이어갔다. 정규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0.301(491타수 148안타), 18홈런 106타점 OPS 0.849를 기록하며 삼성의 2위 수성에 힘을 보탰다.KIA의 두 후배도 만만치 않았다. 김도영은 135경기 타율 0.308(496타수 153안타), 45홈런 118타점, OPS 1.060으로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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