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늦은 밤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송파소방서는 이날 오후 9시 8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내부에 불빛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화재 40분 만에 불길을 잡고, 1시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 12층 가구는 전소됐고, 불이 한층 위 가구로 옮겨붙으며 해당 가구 발코니 일부가 소실됐다. 재산 피해는 2161만원으로 추산됐다. 화재 발생 후 주민 70여 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장미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강남권의 대표적인 구축 아파트다. 1992년 소방법 개정 이전에 지어져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를 적용받지 않아 화재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온다. 진압 당시 주차난에 소방 차량의 입·출차에도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송파소방서 관계자는 "단지 주차장 구조로 인해 고가사다리와 큰 차들은 작전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조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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