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오봉역처럼… 의왕역 선로 작업중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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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오봉역 일대 화물차량. 2024.12.9 뉴스1 경부선 의왕역 내 선로에서 작업하던 50대 코레일 직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코레일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 20분경 의왕역 선로 주변에서 직원 1명이 입환 작업을 하던 중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다. 해당 직원은 2인 1조로 작업 중이었다. 입환은 열차를 편성하기 위해 차량을 연결하거나 분리, 이동하는 작업을 말한다. 기관사, 관제원 등과 무전으로 소통하지만 작업자가 화물열차가 있는 선로로 이동해야 해 위험도가 높은 작업으로 분류된다. 이번 사고가 4년 전 발생한 오봉역 사고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2년 11월 5일 오후 8시 20분경 오봉역에서 입환 작업 중이던 30대 역무원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 조사 과정에서 수습 기관사가 화물열차를 끌었고 이를 감독해야 하는 선임 기관사는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수사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조사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국토부 측은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무관용 원칙하에 엄중 조치하겠다”며 “구조적 문제를 근절하는 안전 강화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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