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안타 맞았다고? 괜찮아" 이강철은 왜 웃었나... ERA 5.92 국대 좌완, KT는 돌아오기만 기다린다

6 days ago 11

야구대표팀 좌완투수 오원석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위한 야구대표팀과 상무와의 평가전 1회초 선발로 나서고 있다. 1회초 수비에만 나서며 4피안타 2실점한 오원석. 2회초 수비에는 김영우가 나섰다. 2026.09.15. /사진=강영조 선임기자대표팀 평가전에서는 시작부터 4연속 안타를 맞았다. 그런데 소속팀 사령탑은 걱정보다 웃음이 먼저 나왔다. 적어도 평가전 한 경기의 난조가 오원석(25)을 바라보는 이강철(60) KT 위즈 감독의 구상을 바꾸지는 않았다.오원석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출발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정현승, 장재영, 이율예, 박한결에게 연속 4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이승현을 스리번트 아웃으로 잡고 박관우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올 시즌 성적만 봐도 안정적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오원석은 KT에서 21경기에 등판해 6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했다. 92⅔이닝 동안 30볼넷과 88탈삼진을 기록했고 피안타율은 0.298,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는 1.52에 달했다.대표팀에서도 좌완 불펜 활용을 놓고 고민이 있었다. 류지현(55) 대표팀 감독은 "불펜에 좌완 투수가 배찬승 한 명밖에 없다"며 김진욱을 선발이 아닌 불펜 카드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피안타율 0.250, WHIP 1.33으로 오원석보다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그럼에도 이강철 감독은 오원석의 평가전 난조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이강철 18일 수원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4연속 안타를 맞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괜찮다"고 웃으면서 "(오)원석이는 돌아와서도 불펜으로 활용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야구대표팀 좌완투수 오원석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위한 야구대표팀과 상무와의 평가전 1회초 선발로 나서고 있다. 1회초 수비에만 나서며 4피안타 2실점한 오원석. 2회초 수비에는 김영우가 나섰다. 2026.09.15. /사진=강영조 선임기자KT가 주목한 건 9월 들어 보여준 불펜 투구였다. 오원석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구원 투수로 변신해 9월 3경기에 등판했다. 한 경기에서 최대 3이닝까지 책임지는 등 짧은 이닝을 전력으로 던지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롱릴리프 가능성...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