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2위 추락’ 위기의 LAD ‘사이영상 후보’ 오타니가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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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도전할 만큼 뛰어난 마운드 성적을 내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2)가 LA 다저스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4연전 중 2차전. LA 다저스는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지구 선두 자리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내준 상태.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LA 다저스는 지난 10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3연전 2차전부터 지난 13일까지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4경기 득점 합계는 9점에 불과하다.

또 LA 다저스는 4연패 기간 동안 무려 27점을 내줬다. 즉 9득점 27실점. 득실 마진 -16점. 아깝게 패한 경기가 포함되어 있는 연패가 아니다.

이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LA 다저스 에이스로 거듭난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8일 만의 등판.

오타니는 이번 시즌 투수로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7이닝을 던지며, 2승 2패와 평균자책점 0.97 탈삼진 42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9개.

타자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으나, 사이영상 후보군으로 분류될 만큼 뛰어난 투수 성적. 이에 오타니가 LA 다저스의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것.

LA 다저스는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와 달리 13일까지 24승 18패 승률 0.571에 머물러 있다. 물론 득실 마진 +59로 이는 내셔널리그 전체 2위이자 메이저리그 3위.

하지만 득실 마진이 반드시 팀 성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또 LA 다저스는 주전 선수들의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는 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이영상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오타니가 눈부신 호투로 팀 연패 사슬을 끊는다면, LA 다저스에게는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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