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권상혁이 최근 서울고 트레이닝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김동윤 기자고교 최고 수준의 주루 툴을 갖춘 서울고 외야수 권상혁(18)이 2027 KBO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더욱 빨라진 발로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권상혁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기준 키 178㎝ 몸무게 76㎏의 탄탄한 체격에서 나오는 빠른 발이 강점인 좌투좌타 외야수다. 지난해 11월 서울특별시장기 고교 추계야구대회에서 스카우트들이 보는 앞에서 6초 69로 55m 스프린트 테스트 1위를 차지해 주목받았다.그로부터 6개월이 흘러 3학년이 돼선 더 빨라졌다. 55m 6초56으로 고교 최고 수준이다. 올해 9월 열릴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확실한 툴을 갖춘 선수들이 많지 않기에 권상혁의 빠른 발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권상혁은 올해 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7(61타수 23안타), 9타점 21득점 13도루, 출루율 0.472, 장타율 0.475, OPS 0.947을 기록했다. 출루 능력과 주루에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정작 자신은 만족하지 않았다.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권상혁은 "생각한 만큼 도루를 많이 하지 못했다. 그래도 시도한 도루는 모두 성공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만족한다"라며 "시도 자체가 적었던 것은 아쉽다"고 돌아봤다.도루 기회가 적었던 건 출루하지 못해서가 아니었다. 권상혁은 5할에 가까운 출루율을 기록했다. 다만 앞선 주자와 경기 상황을 고려해 무작정 뛰지 않았을 뿐이다. 권상혁은 "중요한 상황에서 내가 도루하다 잡히면 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당연히 팀 상황에 맞춰야 한다"라며 "하지만 발만큼은 정말 자신 있다. 지난겨울 준비하면서 더 빨라졌다"고 자신했다.서울고 권상혁이 최근 서울고 트레이닝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김동윤 기자모든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서울고가 전국대회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권상혁에게 주어진 경기 자체가 많지 않았다. 상대 투수의 공이 예상보다 느릴 때는 오히려 타이밍을 잡는 데 애를 먹기도 했다.권상혁은 "공이 느린 팀과 경기할 때는 타이밍이 오히려 안 맞았다. 또 성적을 내야 한다는 생각에 조급해지면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다행히 주말리그 후반기 들어서는 조금씩 자신의 타격을 되찾았다. 좋은 공을 기다리고 출루한 뒤 누상에서 상대 투수를 흔드는 자신의 역할에 다시 집중했다. 한 KBO 스...
'55m 6초56' 고교 최고 수준 '서울고 정수빈' 권상혁, 더 빨라진 발로 마지막 승부 건다 "몇 라운드든 지명받는 것이 목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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