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만원이던 공사비가 1300만원으로”…서울 정비사업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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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560만원이던 공사비가 1300만원으로”…서울 정비사업 몸살 원가 상승분 반영 놓고 입장 차60개 구역 공사비 평균 38.2%↑서초 신반포22차는 132.1% 올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 중장비들이 세워져 있다. [한주형기자] 가파른 건설 원가 상승에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공사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재비 등 공사 원가가 오르면서 시공사의 증액 요구와 조합의 부담이 맞물려 갈등이 반복되는 모습이다.21일 서울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정비사업 공사비 분쟁은 총 15건으로 집계됐다.자치구별로 보면 성북구와 동작구에서 각각 3건으로 가장 많은 분쟁이 발생했다. 은평·관악구에선 각각 2건, 성동·송파·강서·영등포·서대문구에선 각각 1건의 공사비 갈등이 벌어졌다.올해뿐 아니라 정비사업 공사비를 둘러싼 분쟁은 매년 이어지고 있다. 2022~2026년 서울 정비사업 공사비 분쟁은 총 75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6건 △2023년 21건 △2024년 17건 △2025년 16건으로 2023년부터 10건 이상이다. 서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등 전경. [연합뉴스] 분쟁의 가장 큰 원인은 가파른 공사비 상승으로 꼽힌다. 시공사는 설계를 확정하기 전 면적당 공사비를 제시하는데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자재비 등이 오르면 공사비 증액 요구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기 때문이다.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준 지난 8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8.7로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1%)의 2배 수준에 달한다.건설부문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확대되면서 공사비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조합과 시공사가 협의를 거쳐 증액에 합의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최근 5년간 공사비 갈등을 빚은 75곳 중 합의를 마친 사업장은 62곳이다. 소송을 거치거나 공사비가 기존 수준을 유지한 2곳을 제외한 60개 구역은 일부 공사비 인상에 동의했다.공사비 인상에 합의한 60개 구역의 평균 인상률은 38.2%다.가장 큰 폭으로 공사비가 오른 사업장은 서초구 신반포22차(디에이치 신반포에스테라)로 기존 3.3㎡당 560만원에서 1300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인상률은 132.1% 수준이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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