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몸집 키운 빗썸, 올해 직원 수 이례적 감소…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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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직원 638명→598명…반년 새 40명 감소2021년 이후 매년 증가하다 올해 증가세 꺾여거래 위축에 실적 악화…판매촉진비도 70% 줄여두나무는 같은 기간 98명 증가…빗썸과 격차 커져업계 "두나무 투자 지속·빗썸은 확장 기조 조정" 등록 2026-08-19 오후 6:31:25 수정 2026-08-19 오후 6:31:25 가 가 [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최근 5년간 꾸준히 인력을 확대해 온 빗썸의 직원 수가 올해 상반기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상자산 거래 위축으로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인력 규모도 함께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같은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두나무는 직원 수를 100명 가까이 늘리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19일 빗썸이 공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638명이던 빗썸 직원 수는 올해 상반기 말 598명으로 집계됐다. 반년 만에 40명(6.3%) 줄어든 셈이다.최근 수년간 빠르게 몸집을 키워온 빗썸에서 직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례적이다. 빗썸 직원 수는 △2021년 312명 △2022년 359명 △2023년 373명 △2024년 538명 △2025년 638명으로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말 직원 수는 2021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특히 최근 2년간 인력 확대 속도가 빨랐다. 2023년 말 373명이던 직원 수는 2024년 말 538명으로 165명 늘었다. 지난해에도 100명이 추가되면서 638명까지 증가했다. 2년 동안에만 직원 265명을 늘렸지만 올해 들어 증가세가 꺾였다. 빗썸 관계자는 “최근 임직원 수 감소는 신규 채용 인원보다 자연 퇴사 인원이 많은 데 따른 것”이라며 “필요 인력에 대해서는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시기는 가상자산 거래 위축으로 빗썸의 실적 부담이 커진 시점과 맞물린다. 빗썸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1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7%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83.4% 급감했다. 지난해 상반기 550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08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실적 악화의 주요 배경은 가상자산 거래량 감소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의 총 거래대금은 146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5% 감소했다.거래소는 거래 수수료에 대한 수익 의존도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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