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3%대 상승률 진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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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5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 고유가, 고환율 여파로 지난 4월 2.6%까지 치솟은 소비자물가가 3%대에 진입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오는 4일 발표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경제 전망에도 이목이 쏠린다. 3월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7%로 전망한 OECD가 이번에 성장률 눈높이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1일 대만에서 열리는 ‘GTC 타이베이’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공개할 신제품과 메시지는 글로벌 반도체주의 향방을 흔들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는 5월 소비자물가동향을 2일 발표한다. 4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6% 급등해 2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영향으로 석유류 물가가 21.9% 급등해 전체 물가를 0.84%포인트 끌어올렸다. 5월에도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상승해 물가 오름폭은 더 커졌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과 정부도 5월 소비자물가가 4월보다 더 오를 가능성을 언급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는 지난 6일 물가상황점검회의에서 “5월 물가는 석유류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의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오름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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