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첫날 지방 방향 정체 극심…서울→부산 8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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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3 09:40 수정2025.05.03 09:40

5월 연휴 첫날 지방 방향 정체 극심…서울→부산 8시간 20분

5월 황금연휴 첫날인 3일은 지방 방향 고속도로에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지난주(546만대)보다 72만대 늘어난 618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지방 방향 정체 오전 6~7시부터 시작돼, 오전 11~12시 절정에 달하고, 오후 9~10시쯤 풀리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부터 시작, 오전 11~12시 최대, 오후 10~11시에 해소되겠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8시간 20분 △울산 8시간 10분 △강릉 6시간 30분 △양양 5시간 10분(남양주 출발) △대전 4시간 40분 △광주 6시간 50분 △대구 7시간 50분 △목포 7시간 40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1시간 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4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도착)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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