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kg까지 빠져 입원 치료”...고지용, ‘건강 악화’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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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 사진l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 KBS2

고지용. 사진l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 KBS2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 이상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추억 살림남’ 세 번째 주인공인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고지용은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 ‘살림남’ 제작진과 만났다. 고지용은 몇 년 전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은지원도 “너무 걱정된다. 왜 이렇게 말랐냐”라고 우려를 표했을 정도.

고지용은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당시의 상태에 대해 “몸이 너무 힘들었다”며 “2년 전 간 수치가 급격히 올라서 입원하게 됐다. 가족들이 다 놀랐고, 어머니도 병원에 뛰어오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한 얘기가 술 담배는 금물이라는 거였다. 그 이후로 6개월간 술을 한 잔도 안 마셨다”면서 “내 키가 180cm인데 그땐 살이 엄청 빠져서 몸무게가 63kg였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또 고지용은 은지원이 자신의 건강을 걱정한다는 말에 “지원 형은 괜찮아요?”라고 되물으며 오히려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 그는 “사실 지원 형이 더 걱정된다. 얼굴색이 안 좋아 보이더라. 나보다 나이도 많고, 군것질도 자주 하고 운동도 안 하더라. 오락도 많이 한다”라고 우려했다.

한편 고지용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해 ‘학원별곡’, ‘기사도’, ‘커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2000년 그룹 해체 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으며, 2013년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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