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인구 ‘1100만명’ 돌파…노인 10명 중 4명이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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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65세 이상 인구 ‘1100만명’ 돌파…노인 10명 중 4명이 일한다 고령인구 비중 올해 21.6%2050년엔 40% 넘어설 전망月 연금 수령액 73만7000원노후준비 10년새 17.5%P↑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10.1/뉴스1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올해 처음으로 1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000만명을 돌파한 지 1년 만이다. 고령층의 경제활동도 활발해지면서 노인 10명 중 4명은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를 준비하는 비율은 높아졌지만,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여전히 40%에 육박했다.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112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1.6%를 차지했다. 지난해 약 1051만4000명에서 1년 새 61만명가량 늘었다. 고령인구 비중은 지난해 20.3%로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도 상승했다.고령화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전체 인구에서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40년 34.3%, 2050년 40.1%, 2072년 47.7%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50년 후에는 전체 국민 중 절반 이상이 고령자란 의미다. 올해 지역별 고령인구 비중은 전남이 28.6%로 가장 높았고 경북이 27.6%로 뒤를 이었다.일하는 고령자도 늘고 있다.지난해 65세 이상 고용률은 39.5%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2020년 34.1%와 비교하면 5년 새 5.4%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고령층 취업자는 414만7000명으로 집계됐다.연금을 받는 고령자는 늘었지만 수령액은 2024년 기준 월평균 74만원에 불과했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직역·퇴직·개인연금 등을 합한 금액이다.소득분배 지표는 개선됐다.2024년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지니계수는 0.377로 2019년 0.388보다 낮아졌다. 지니계수는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평등하다는 뜻이다. 다만 중위소득의 절반 이하로 생활하는 은퇴연령층의 비율인 상대적 빈곤율은 37.7%로 여전히 높았다. 10명 중 4명 가까이가 빈곤선 아래에 놓여 있는 셈이다.2024년 고령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건강보험통계 기준 537만6000원이었다. 이 가운데 본인부담금은 125만6000원으로 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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