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 만의 멀티히트도 무쓸모' 송성문, SD 와일드카드 로스터 탈락... 타율 부진+부상자 복귀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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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공식 SNS 갈무리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첫 포스트시즌(PS) 출전이 무산됐다.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를 앞두고 26인 로스터를 발표했다.그 26인에 송성문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샌디에이고는 투수 11명과 야수 15명으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로스터를 구성했다. 내야에는 미겔 안두하르(31), 잰더 보가츠(34), 제이크 크로넨워스(32), 타이 프랑스(32), 매니 마차도(34), 개빈 시츠(30)가 포함됐다. 외야에는 제이스 보웬(26), 더스틴 해리스(27), 오스틴 헤이스(31), 잭슨 메릴(23),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7), 사마드 테일러(28)가 이름을 올렸다.탈락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오른손 투수 상대 장타력을 갖춘 시츠와 왼손 투수에게 강한 안두하르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보웬이 대주자와 대수비 카드로 활용 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샌디에이고는 여기에 이선 살라스(20), 루이스 캄푸사노(28), 프레디 페르민(31)까지 포수 3명을 모두 데려가는 선택을 했다.송성문으로선 정규시즌 막판 마지막 무력시위까지 펼쳤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다. 지난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8일 이후 49일 만에 나온 안타였고, 7월 20일 이후 무려 68일 만의 멀티히트였다. 시속 96.5마일(약 155.3㎞) 패스트볼을 받아쳐 적시타까지 만들며 포스트시즌 엔트리를 향한 마지막 경쟁력을 보여줬다.정규시즌 전체 성적은 아쉬웠다. 빅리그 첫해인 올해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78경기에서 타율 0.191(131타수 25안타), 1홈런 17타점 22득점 13도루, 출루율 0.291, 장타율 0.244, OPS(출루율+장타율) 0.535를 기록했다. 최근 30경기에선 타율 0.111(36타수 4안타)에 머물렀다.샌디에이고의 2026 NLWS 로스터 명단.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공식 SNS 갈무리 송성문의 미국 진출 첫해는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지난해 송성문은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07억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오른쪽 내복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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