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타석 홈런으로 유소년 신기록을 세운 최리환 학생 야구 선수가 두산 베어스의 깜짝 시구자로 나섰다.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시구는 중대초등학교 최리환(13) 유소년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리환은 KIA 타이거즈-SK와이번스-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최경환 전 코치의 아들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최리환은 지난 3월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대회에서 6연타석 홈런으로 한국 유소년야구 신기록을 세우며 U12 서울시 야구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최리환은 “두산베어스 찐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 것이 꿈만 같다”며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을 빛낼 야구선수로 성장하겠다”는 시구 소감을 밝혔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