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지난 6월 경상수지가 7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한화로는 약 70조8000억원이다.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 5월의 386억1000만달러를 한 달 만에 넘어서며 두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8억7000만달러의 약 4배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5월에 제시한 올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 2500억달러의 76%를 반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치였던 5월의 378억6000만달러보다 100억3000만달러 더 높은 수치다.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84.5% 늘며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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