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억 승부수' 신한금융…롯데손보 품고 '리딩금융' 탈환나서

1 week ago 11

금융 > 은행 '7000억 승부수' 신한금융…롯데손보 품고 '리딩금융' 탈환나서 업데이트 : 2026.10.13 19:02 닫기 JKL파트너스와 지분매매 계약…완전자회사 편입 추진약한 고리 손해보험 사업 강화KB와 순이익 4000억차 추격손보사 수익성 향상이 관건인니 지주도 국내 최초 출범 신한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하며 '리딩금융' 탈환에 나섰다. 그간 취약했던 비은행 포트폴리오인 손해보험 사업을 강화해 KB금융에 3년 연속 내줬던 금융지주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승부수다. 다만 롯데손보는 규모에 비해 자본과 수익성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신한금융 산하에서 건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해야 하는 과제도 생겼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보 지분 77.04%를 6933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금융당국의 승인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나머지 지분 22.96%도 확보한 뒤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지분 100% 기준 기업가치는 9000억원이다. 신한금융은 향후 롯데손보와 신한EZ손해보험을 합병해 손보 사업의 규모와 수익성을 동시에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번 거래는 양측의 치열한 신경전 속에 성사됐다. JKL파트너스는 올해 신한금융과 단독 협상을 벌였으나 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지난 7월 중순 공개 매각으로 방향을 틀었다. 당시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 전체 기업가치로 1조원 이상을, 신한금융은 8000억원 수준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가격은 양측 희망가의 중간인 9000억원에서 결정됐다. 협상이 타결된 데는 인수 후보군이 제한적이고 손보사 매물이 부족한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예별손해보험과 KDB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 보험사 매물이 시장에 나왔지만 실제 인수 여력을 갖춘 원매자는 많지 않았다. 신한금융 역시 롯데손보가 사실상 마지막 손보사 인수 기회인 데다 추가 자본 확충 없이도 당장 이익을 낼 수 있는 영업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협상을 재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분을 순차적으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부담도 덜었다. 신한금융이 손보사 인수에 나선 배경에는 KB금융과의 실적 격차가 있다. 올해 상반기 신한금융이 3조4427억원의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두고도 KB금융(3조8846억원)에 뒤처진 데는 손보 부문의 열세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제 주요 계열사 실적을 비교하면 신한은행은 2조45...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