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전원 대학 선수' 투수부터 포수까지 육성선수 싹 채웠다! SSG는 '왜' 대학 야구에 초점 맞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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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 내야수 김범준. /사진=SSG 랜더스 제공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투수부터 포수, 내·외야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대학 선수 7명을 한꺼번에 육성선수로 영입했다.SSG는 1일 "선수단 뎁스 강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투수 3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 포수 1명 등 총 7명의 신규 육성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눈길을 끄는 건 7명 모두 대학 무대를 거쳤다는 점이다. 최근 대학 선수들을 향한 KBO 구단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올해 고교 3학년 선수들의 성장세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실전 경험이 풍부한 대학 선수들이 예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중·하위 라운드나 육성선수 영입에서는 비교적 빠르게 프로 적응을 기대할 수 있는 대학 선수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근에는 고교 졸업 당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 2년제 대학을 통해 빠르게 프로 무대에 재도전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이번 SSG 영입에서도 7명 중 5명이 2년제 대학 선수다. 투수진에서는 배시준(20·동원과학기술대)이 가장 안정적인 대학 성적을 남겼다. 키 185㎝, 몸무게 93㎏의 우완 배시준은 올해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에서 7경기 24⅔이닝, 평균자책점 0.72, 23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96을 기록했다. SSG는 다양한 구종과 안정적인 커맨드를 갖춘 선발 자원으로 평가했다.같은 학교 좌완 진석현(20)은 기록보다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둔 선택이다. 키 194㎝, 몸무게 105㎏의 압도적인 체격을 갖췄다. 올해 U-리그에서는 6경기 6⅓이닝을 소화했다. SSG는 장신 좌완이라는 희소성과 신체조건에 주목했다. 성균관대 우완 박서준(23)은 190㎝가 넘는 신장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과 수직 무브먼트가 장점이다. 올해 U-리그 5경기에서 14이닝을 던져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1, 16탈삼진을 기록했다.동의과학대 포수 이헌영. /사진=SSG 랜더스 제공야수진도 각기 다른 장점을 갖췄다. 내야수 최우석(22·대덕대)은 유격수를 중심으로 뛰어온 센터라인 자원이다. 올해 대학 대회에서 홈런 2개와 3루타 4개를 기록하며 펀치력을 보여줬다. 강한 어깨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김범준(22·송원대)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력이 강점이다. 올해 U-리그에서 7경기 1홈런 3타점 3도루를 기록했고, 프로 10개 구단 스카우트 팀장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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