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내 증시는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였다.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9000선까지 돌파했지만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국민연금 리밸런싱, 메모리 반도체 고점 논란,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이 한꺼번에 불거지며 하루에도 수백 포인트씩 출렁거렸다. 강세장은 이어졌지만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오히려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7월과 하반기로 향하고 있다. 과연 코스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매경플러스가 투자자들의 시장 대응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자산운용사 대표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투자전략가 등 ‘머니닥터’ 9명을 대상으로 ‘7월 및 하반기 증시 전망’ 설문을 진행했다.
결과를 종합하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진단은 ‘상승 추세는 살아 있지만 변동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요약된다.
7월 코스피 예상 밴드 7800~9500
대부분 전문가들은 기업 이익 증가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근거로 코스피의 중장기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반도체 실적과 금리, 미국 통화정책, 정치 이벤트가 집중되는 3분기에는 큰 폭의 등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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