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코스피 열에 아홉은 올랐다는데…문제는 “삼전닉스는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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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8월 코스피 열에 아홉은 올랐다는데…문제는 “삼전닉스는 빼고” 쏠림장 소외됐던 종목 ‘확산장’으로이달들어 하락종목 9.3%에 불과해코스피200 중소형 지수 12% 올라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87p(0.73%) 오른 6345.53, 코스닥은 3.37p(0.39%) 오른 857.84,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보다 2.5원 내린 1415.9원을 기록했다. [뉴스1] 코스피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부진으로 6300선을 오르내리며 횡보하는 모습이다. 반면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올해 상반기 ‘삼전닉스’ 중심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종목들로 확산하며 상반된 분위기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1일까지 코스피가 3.8% 하락하는 동안 유가증권시장 구성 종목의 87.5%(824개)는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다. 상장 종목 10개 가운데 9개의 주가가 오른 셈이다. 반면 하락 종목은 88개(9.3%), 보합은 30개(3.2%)에 그쳤다.같은 기간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8.8%, 17.1% 하락하며 지수 상승을 발목 잡았지만 개별 종목으로 시선을 돌리면 뜻밖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상승 종목들의 오름폭도 작지 않았다. 이달 들어 5% 이상 오른 종목은 571개로 전체의 60.6%에 달했고, 319개(33.9%) 종목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부 낙폭과대주의 기술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는 의미다.시총 변화에서도 같은 괴리가 확인된다. 이달 들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우·SK스퀘어 4개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은 3079조8600억원에서 2710조4200억원으로 369조4400억원(12.0%) 감소했다.반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코스피 종목의 합산 시총은 2366조6700억원에서 2528조5900억원으로 161조9200억원(6.9%) 늘었다. 비중이 큰 반도체 관련주의 시총 감소가 코스피 상승을 제한한 가운데 나머지 비반도체 종목들의 몸집은 오히려 커진 셈이다. 대형 반도체주의 영향을 덜 받는 지수일수록 이 같은 흐름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피200 초대형 제외 지수는 이달 5.4% 상승했고 코스피200 중소형주 지수는 12% 올랐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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