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성적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9월 부진이 계속되며, 3할 출루율과 OPS 0.700이 위협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에이스 로건 웹이 5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끝에 4-6으로 패했다. 샌디에이고와의 3연전 스윕패. 이에 3연승 뒤 3연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은 없었으나, 안타를 단 1개도 때리지 못한 것.
이정후는 이날 코어 근육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라파엘 데버스(30) 대신 2번 타자로 나섰으나, 팀 타선을 이끌지 못했다.
이에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137경기에서 타율 0.276와 9홈런 55타점 63득점 143안타, 출루율 0.318 OPS 0.718 등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말 한때 0.843까지 상승한 이정후의 시즌 OPS는 하락세를 거듭하며 0.700이 위협받는 상황까지 몰렸다. 또 출루율 역시 3할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6월 이후 7월부터 이날까지 성적은 타율 0.224 출루율 0.280 OPS 0.611에 불과하다. 서서히 성적이 하락하고 있는 것.
특히 이정후의 이달 성적은 타율 0.140 출루율 0.174 OPS 0.360에 불과하다. 성적의 하락 폭이 지난 7월과 8월보다 더 커진 것.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총 12경기를 남겨뒀다. 이 중 6경기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의 라이벌전.
이에 이정후의 성적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시드 싸움 중이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전망이다.
또 데버스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에 이정후에 대한 견제는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 이정후가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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