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대신 ‘ㄱㄴㄷ’ 초콜릿…한글날 100돌 맞아 한글 입은 유통업계

4 days ago 5

롯데웰푸드 국립한글박물관 협업 ‘에이비씨 한글 한정판’. 롯데웰푸드 제공 10월 9일 한글날 제정 100돌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한글의 멋과 개성을 담은 제품 출시와 함께 팝업 등 이벤트에 나섰다.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과 손잡고 ‘에이비씨(ABC) 한글 한정판’ 초콜릿을 선보였다.이번 한정판 패키지에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품인 ‘사민필지’ 초판본의 본문 서체를 그대로 입혀 한글 고유의 조형미와 역사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사민필지는 미국인 선교사 호머 헐버트 박사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세계 지리 교과서다.초콜릿 내용물도 기존 알파벳 형태가 아닌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새겨 만들었다. 쌍자음을 포함한 자음 19종과 모음 10종, 특수문자 5종, 숫자 10종 등 총 44종의 초콜릿을 모아 직접 단어를 조합해볼 수 있다. 한글날 기념 롯데리아 홍대점 매장. 롯데리아 제공 롯데리아는 팝업 행사인 ‘맛깔리아-한글날 제정 100돌 잔치’를 진행한다. 오는 11일까지 롯데리아 홍대점, 잠실롯데월드몰B1점, 서울역사점에서 ‘세상의 모든 맛을 표현하는 위대한 한글’을 주제로 열린다. 매장은 롯데리아 자체 폰트 ‘리아체’와 캐릭터를 활용해 꾸몄다. 매장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한글날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한다. 농심의 한글날 기념 안성탕면 초성게임 이벤트. 농심 인스타그램 캡처 농심은 지난달부터 SNS에서 안성탕면의 초성 ‘ㅇㅅ’을 활용한 초성게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글날 기념 멀티팩에 적힌 초성 ‘ㅇㅅ’ 부분에 자신이 원하는 단어를 쓴 뒤 SNS에 ‘#한글에도안성맞춤’ 등의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맥북 네오 등 경품을 제공한다. 한글양말. BYC 제공 BYC는 ‘한글양말’을 출시했다. ‘양말’이라는 글자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3가지 색상을 한 세트로 구성한 패키지에는 ‘비와이씨’도 한글로 적어 복고 감성을 살렸다고 BYC 측은 전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